줄거리
이번 천 원짜리 변호사 마지막 회는 그동안 풀어놓은 떡밥에 비해서 시간이 짧았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시행착오 없이 천지훈 변호사의 전략으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드라마의 시작은 천지훈 변호사와 백 마리 변호사가 차민철의 방을 방문하면서 시작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이제 합당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백 마리 변호사는 경고만 하는 천지훈 변호사를 보면서 의아해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이주영 변호사도 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서 사건의 경과도를 보여줍니다. JQ 회장을 중심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백현무 회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지훈 변호사는 백현무 회장의 사진을 떼어냅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자신의 조사 결과 백현무 회장은 사건과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백 마리 변호사도 사건에 부담 없이 개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작전은 차민철과 친분이 있어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JQ 그룹의 회장의 그를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훈 변호사는 차민철 주변을 맴돌면서 귀찮게 합니다. 사무장은 그 둘의 모습을 긴밀하게 촬영했고, 사진은 JQ 그룹의 회장의 손에 들어갑니다. 그는 결국 차민철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차민철이 천지훈 변호사와 손을 잡고 조우석의 재심을 준비한다고 생각합니다. JQ 그룹의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조우석을 처리하라고 합니다. 차민철은 조우석이 있는 병원으로 가서 주사를 투여합니다. 하지만 천지훈 변호사는 미리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우석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고, 차민철은 경찰에게 쫓기게 됩니다. 차민철은 회장의 지시를 결국 또 어기게 되었습니다. 회장은 차민철이 더이상 충성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민철은 결국 같은 건달들에게 쫓기게 되었습니다. 긴박한 순간에 천지훈 변호사가 그를 구출하면서 작전은 성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차민철에게 자백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위협을 느낀 차민철은 모든 것을 자백하고, 이주영 변호사 가지고 있던 서류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그 서류는 JQ 제약의 진통제에 대한 법적 개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비밀을 이주영 변호사가 우연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백에 자료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백 마리 변호사에게 부탁해서 자료를 빼달라고 말합니다. 백 마리 변호사는 조용히 백현무 회장의 컴퓨터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습니다. 그 순간 백 회장에게 문자가 한 통 옵니다. 백현무 회장의 비밀번호는 백마리 변호사의 졸업식 날짜였습니다. 백현무 회장은 다 알고 있지만 그녀를 밀어주기로 합니다. 백 마리 변호사는 파일을 성공적으로 가지고 옵니다. 그래서 천지훈 변호사는 모든 사실을 알고 JQ 그룹의 최기석 회장을 만나게 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이번에도 최기석 회장에게 경고만 날린 후 사라집니다. 검찰은 최기석 회장을 잡을만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최 회장이 직접 자백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검찰은 차민철에게 시켜서 천지훈 변호사를 속이라고 말합니다. 차민철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천지훈 변호사의 위치를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회장은 천지훈 변호사를 잡으러 왔고, 모든 상황은 촬영되고 있었습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겨우 탈출하게 되었고, 최기석 회장은 체포됩니다. JQ의 수장은 체포가 되었지만 JQ 그룹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천지훈 변호사는 특수검사가 되어서 한 달 동안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달 후 천지훈 검사는 다시 변호사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한 남자가 무인도에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그를 데리러 가면서 드라마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겨우 완성한 유종의 미
사실 마지막 화는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겨우 이야기를 짜 맞춰서 완성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3회나 4회 정도 이야기를 더 진행해야 제대로 된 결말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많이 엮인 드라마였습니다. 그래서 실타래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로 시청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실타래들을 한 번에 가위로 오려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화에 모든 내용을 담아야 했기 때문에 이해는 하고 있지만, 이렇게 훌륭한 드라마를 빨리 끝낸다는 사실이 더욱 슬프게 다가옵니다. 마지막에 무인도에 있는 한 남자를 묘사한 것은 어쩌면 1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천 원짜리 변호사라는 드라마는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결국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마무리를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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