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새로운 영입
지난 화에서 마일즈에게 접근한 구단은 펠리 컨스라고 합니다. 그의 몸값은 원래 50만 달러였지만 펠리 컨스의 접근으로 100만 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백 단장은 본사에 요청을 했지만 권경민 이사장은 90만 달러까지 승인합니다. 아무래도 권 이사장은 백 단장을 도와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백 단장은 90만 달러로 마일즈와 다시 딜을 하려고 합니다. 백 단장은 돈뿐만 아니라 훈련 자유도와 선발 보장 등을 제시합니다. 마일즈는 고민하지만 결국 돈이 최고라고 합니다. 마일즈는 한국에 학연이나 가족이 없이 단순히 돈을 벌러 갑니다. 그래서 선발 기회보다는 그냥 돈을 많이 주는 구단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펠리컨즈는 단순히 100만 달러가 아닌 광고 등을 연계해서 훨씬 많은 금액을 제시헀습니다. 그는 백승수가 제안한 내용까지 펠리 컨스에게 받아 내면서 결국 펠리 컨스와 계약하게 됩니다. 백 단장은 마일즈를 놓치고 막막하게 앉아 있습니다. 이세영 운영팀장은 돈이 없어서 진 것이라며 힘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백승수 단장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가 펠리 컨스에게 진 것은 환경 탓이라고 말합니다. 백승수 단장은 팀마다 주어진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각자의 무기는 서로 다르고 우리 팀이 상대보다 약할 수도 있습니다. 백승수 단장은 항상 환경에 대한 탓만 한다면 다음에 또 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핀의 한 선수를 보려고 구단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바이킹스 단장이 있습니다. 바이킹스 단장은 이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백 단장에게 돈이 없지 않냐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포기해달라는 이야기를 조용히 꺼낸 것 같습니다. 백승수 단장은 허탈하게 돌아오다가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로버트 길은 본인의 집이 이 근처라고 말합니다. 결국 팀원들은 로버트 길의 집에서 라면을 먹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번역을 담당했던 로버트 길이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지금은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길은 공이 그리워 매일 밤마다 공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은퇴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전성기보다 더 좋은 공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백 단장 입장에서는 한국으로는 절대 데리고 갈 수가 없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백 단장은 그의 피칭을 찍어서 드림즈로 보냈습니다. 드림즈 코치진은 마일즈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로버트 길은 사회적인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본인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더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운전을 하다가 기름이 떨어집니다. 로버트 길은 몇 킬로 떨어진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들고 뛰어옵니다. 아무래도 그는 선수로서의 자질이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백승수 단장은 그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합니다.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로버트 길은 망설입니다. 이미 가족을 위해서 한국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것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백승수 단장은 로버트는 지켜야 할 것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백 단장은 그가 가족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이런 제안을 한다고도 이야기합니다. 로버트는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백 단장과 함께 드림즈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니다. 공항에는 기자로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병역을 기피한 로버트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입니다. 그 후 드림즈는 기자회견을 열고 로버트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로버트는 반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 기자는 그에게 그렇게 반성을 하고 있으면 다시 군대 가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면서 제5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돌아온 로버트
아무래도 병역 문제는 한국에서는 큰 이슈입니다. 병역은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문제이며, 운동선수들이 피해 가는 것은 일반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심어줍니다. 그나마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가는 것은 넘어가는 추세이지만, 시민권 취득으로 인해서 병역을 피하는 것은 문제화됩니다. 더 이슈화되는 것은 그 사람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문제입니다. 드림즈의 제안이 없었다면 그는 돌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문제 또한 백 단장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역을 기피한 것은 로버트 길 본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기자가 한 질문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래서 드림즈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할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로버트 길이 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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