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사라진 천지훈
지난 화에서 박진감 넘치게 천지훈 변호사는 차민철을 추격했습니다. 차민철이 뒤돌았을 때 천지훈 변호사를 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천지훈 변호사는 차민철이 어떤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그 방에는 경호원들이 있어서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웨이터로 계속 취급받던 사무장이 그 방에 들어가 동태를 살펴봅니다. 그 장소는 VIP들이 모여서 경매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카메라를 통해서 그 모습을 보던 천지훈 변호사는 차민철이 케이맨 펀드의 새로운 사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무장은 차민철에게 들킬 뻔하지만 회장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다시 차민철을 밖으로 향해서 연회장으로 갔습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조용히 그를 쫓아갑니다. 뒤늦게 온 백 마리 변호사는 차민철은 JQ 회장의 비서였다고 말합니다. 결국 비서가 사장까지 가는 신기한 케이스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회장에서는 경매가 한창입니다. 마지막 상품은 JQ 회장 최기석과의 식사 자리입니다. 계속 호가는 올라가지만 천지훈 변호사가 그 식사 자리를 1억에 사버립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그의 목소리를 통해서 김윤섭 의원의 사고와 JQ 회장이 연관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차민철은 연회가 끝나고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어둑한 사무실 안에 누군가 서있습니다. 그는 천지훈 변호사 입니다. 차민철은 위기감을 느끼고 무기를 꺼내서 천 변호사를 위협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그 칼이 이주영 변호사를 공격한 칼이냐고 물어봅니다. 차민철은 달려들었고 두 사람의 공방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차민철은 천지훈 변호사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쉽게 제압당한 차민철은 살려달라고 빌기 시작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결국 그를 살려주고 방을 떠납니다. 다음 날 천지훈 변호사는 무거운 표정으로 출근합니다. 사무장과 백 마리 변호사는 사무실에 출근을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천지훈 변호사는 백 마리 변호사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부정을 저지른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봅니다. 백 마리 변호사는 그에 합당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선글라스를 그녀에게 주고 떠납니다. 그리고 천지훈 변호사는 약 1년간 사라집니다. 그동안 백 마리 변호사는 법무법인 백의 에이스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승소하고 백현무 회장과 함께 본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그림자로 가득합니다. 변호사로서의 사명감이 전혀 없는 표정입니다. 백현무 회장은 큰일을 해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천지훈 변호사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래서 천지훈 변호사의 사무실로 갑니다. 사무장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들을 버린 천지훈 변호사의 방을 왜 청소까지 하냐고 화를 냅니다. 한편 천지훈 변호사는 프랑스 마을에서 유학생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혼자서 평온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는 1년간 공판에서는 서지 않았으며, 무료로 동네 사람들의 법률 자문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 할머니가 손자의 일로 그를 찾아옵니다. 할머니의 손자는 JQ 제약을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 전 손자가 검찰청에 끌려갔는데, 편지를 좀 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이제 돌아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다음 날 검찰청으로 갔습니다. 백 마리 변호사도 검찰청에 갔다가 우연히 천 변호사를 보게 됩니다. 화가 난 백 마리 변호사는 욕을 하면서 그에게 달려갑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놀라서 도망가다가 결국 잡히게 됩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사무장 역시 그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사과를 하면서 마음이 정리되면 돌아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그런 의미에서 다시 3명이서 뭉치자고 제안합니다. 상처받은 백 마리 변호사는 거절합니다. 하지만 천 변호사는 계속해서 매달리고 결국 두 사람은 포옹하게 됩니다. 다음날 천지훈 변호사와 백 마리 변호사는 차민철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차민철은 놀라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천지훈 변호사는 경고를 하러 왔다고 말하면서 이제 합당은 처분을 내리겠다고 합니다. 제11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돌아온 천지훈
이번 화는 문제가 좀 많아 보입니다. 천지훈 변호사가 차민철과의 엄청난 갈등 상황을 앞에 두고 사라진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드라마 주인공들도 당황했지만, 시청자는 더 당황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강제적으로 회차를 줄이다 보니 생긴 문제인 것 같습니다. JQ 그룹이라는 엄청난 조직에 대한 단서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이제 남은 회차는 12화 한 편입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이고 제작진들이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사실 지상파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합니다. 오히려 연장을 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단축이라니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을 성장통을 겪은 드라마라고 설명합니다. 아무래도 소문의 불화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보입니다. 마지막 12화에서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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