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문상훈 특별출연?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3화의 시작은 한 부부의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두 부부는 퇴근을 하고 아들이 불러도 대답이 없자 방으로 들어옵니다. 방에는 큰 아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형의 이름은 상훈이었습니다. 상훈이는 서울대학교를 나온 영재였고, 동생 정훈이는 자폐인입니다. 부모님이 목격한 광경은 충격이었습니다. 동생 정훈이가 형 상훈이를 때리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상훈이는 갈비뼈가 22개 부러지는 상당한 큰 타격을 입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결국 정훈이가 범인으로 몰린 상황에서, 부모님은 한바다 변호사인 정명석 변호사를 찾아 왔습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를 소환해서 사건을 맡기려고 합니다. 의뢰인은 상정 약품이라는 대기업의 회장입니다. 정명석 변호사가 우 변호사를 원하는 이유는 같은 자폐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자폐인은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지만, 스펙트럼 자체는 굉장히 넓다고 말합니다. 스펙트럼 단어 자체에서 유추가 가능한 것처럼 사람마다 정도가 깊이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녀는 고래처럼 자폐인들도 성향이 모두 다르고, 사람마다 다른 사회적 체계와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정훈이는 정명석 변호사 사무실로 왔습니다. 정훈이는 펭수 이어폰을 끼고 나타납니다. 정훈이는 상당히 큰 모습으로 나타났고, 정명석 변호사는 그에게 살갑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가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바람에 정훈은 소리를 지르면서 난동을 부립니다. 우영우 변호사도 소음에 약하기 때문에 귀를 막고 괴로워합니다. 첫 미팅을 망쳐버린 우영우 변호사는 아버지를 만나서 하소연합니다. 그녀는 아버지께 21세 자폐인을 의뢰인으로 만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기보다 어린 상대이지만 대화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아버지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으니, 자폐인을 대하는 방법을 알 거 같다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우영우 변호사가 좋아하는 것이 있는 것처럼 정훈이도 좋아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음날 정명석 변호사 팀은 정훈을 만나기 전에 모든 준비를 합니다. 정훈이 방으로 들어오자 펭수처럼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훈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정훈이는 반응이 없는가 했지만 노래가 후반으로 진행될 때 반응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훈이는 한 번 더 노래하자고 제안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해주면 또 노래를 불러준다고 합니다. 그녀는 정훈에게 왜 형을 때렸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또 정훈이는 발작을 일으킵니다. 정훈이는 죽는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힘들어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그 단어가 말이 아니라 행동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훈이의 형 상훈이가 했던 행동 말입니다. 즉, 상훈이는 자살시도를 했고 정훈이는 형의 행동을 말리는 과정에서 상훈이를 다치게 한 것입니다. 정훈이의 어머니는 화를 내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신 정명석 변호사를 볼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상훈이의 다이어리가 밝혀지면서, 정훈이의 무죄가 사실상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천재였던 상훈이가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정훈이가 형을 다치게 한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이 모양새가 괜찮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언론에는 아버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가 흘러갔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다시 정훈이의 사건을 맡아서 심신미약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상대측 검사는 우영의 변호사의 자폐를 지적합니다. 정훈이가 자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봐달라고 주장하면서, 본인의 변론은 자폐와 무관하게 봐달라고 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변론에서 이기지만 변호사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며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감상평
이번 화는 드라마의 주제와 인기 연예인을 잘 매칭 한 회차였습니다. 정훈이를 연기한 '문상훈'씨는 개그 캐릭터로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의 행동은 평소 자폐인을 연상시키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비쳐 왔습니다. 그래서 정훈이라는 드라마 캐릭터와도 잘 어울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폐인들이 모두 우영우 변호사 같지는 않다는 내용을 시사합니다. 정훈이처럼 상황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오히려 우영우 변호사와 같은 사람은 드문 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이번 제3화에서는 우영우 변호사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기존 자폐인들이 박탈감을 달래준 회차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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