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자폐인 변호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1화는 우영우 변호사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의 우영우는 5살이 넘었는데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우영우의 아버지는 서울대를 졸업한 천재이며, 대형 로펌의 변호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우영우를 낳았는데 이상하게 어머니와는 이혼을 한 것 같습니다. 우영우의 아버지와 우영우는 한 빌라에서 살면서 김밥 집을 운영하면서 살아갑니다. 빌라의 집주인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영우 아버지가 본인의 와이프와 바람이 났다고 착각합니다. 매번 우영우의 아버지는 집 주인에게 멱살을 잡히곤 했습니다. 우영우 아버지는 영우를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수모를 겪었지만 나름 행복해 보입니다. 우영우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로펌에서 우영우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였고 여러 로펌들은 그녀가 가진 리스크를 피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2위 로펌인 한바다 로펌에서 그녀를 결국 뽑았고, 그녀는 오늘 첫 출근을 합니다. 우영우는 첫 출근 날 아버지의 김밥 집에서 김밥을 한 줄 먹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첫 출근하는 그녀에게 절대 고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왜 그러냐고 물어보지만 아버지는 그냥 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점심으로 아버지가 싸주신 김밥 한 줄을 가방에 넣고 출근합니다. 그녀는 머리에 헤드셋을 끼고 고래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출근합니다. 아무래도 주변 소리에 예민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의 덜컹거리는 소리,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때 고래 소리가 커지자 그녀는 다시 안정을 찾습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처음 출근하는 날에는 일반 문이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회전문으로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그녀는 회전문이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녀는 무서워서 출입을 어려워하지만 그 때 이 준호씨가 와서 그녀를 도와줍니다. 아무래도 우영우 변호사는 그에게 반한 것 같습니다. 첫 출근을 하기 위해서 건물에 들어가고, 그녀의 사수인 정명석 변호사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 방에는 정명석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녀의 동기도 두 명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이름이 우영우라고 말하면서, 기러기와 같은 앞과 끝이 같은 단어들을 말하면서 소개합니다. 동료 변호사들은 의외에 발언에 웃겨서 그녀를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수인 정 명석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가 탐탁지 않은 눈치입니다. 그는 한바다의 대표이사인 한 선영 대표방으로 찾아갑니다. 그는 왜 자신에게 우영우 변호사를 맡겼다고 따집니다. 하지만 한 선영 대표는 오히려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한 대표는 성적도 가장 뛰어나고 스펙도 높은데 왜 불만이냐고 오히려 정명석 변호사에게 물어봅니다. 정 명석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첫 번째 사건을 맡겨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제대로 업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그녀를 해고하겠다고 말합니다. 한 선영 대표는 흔쾌히 정명석 변호사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녀의 첫 번째 변호인은 옛날에 살았던 빌라의 집주인입니다. 집주인은 자신의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와이프를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우영우 변호사를 보자마자 화를 냈습니다. 화를 내는 과정에서 고혈압이 오른 집주인은 결국 쓰러졌고, 와이프는 법적 책임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집행유예가 아닌 무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집주인의 와이프는 남편의 연금을 받기로 되어있으나, 남편을 다치게 한 것이 되면 연금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영우 변호사는 의뢰인의 경제력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의 실력의 놀라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1화가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사실 변호사가 등장하는 드라마에는 자극적인 소재가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본인의 질병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된 건강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이나,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자폐인들은 우영우 변호사와는 다릅니다. 그들은 평생을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은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우영우 변호사의 자폐 극복은 일종의 판타지입니다. 자폐인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박탈감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 (0) | 2022.10.31 |
---|---|
[영화,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0) | 2022.10.31 |
[영화,드라마 리뷰] 비밀의 숲 <시즌1> 4화 (0) | 2022.10.29 |
[영화,드라마 리뷰] 비밀의 숲 <시즌1> 3화 (0) | 2022.10.28 |
[영화,드라마 리뷰] 비밀의 숲 <시즌1> 2화 (0) | 2022.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