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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

by 논공일개미 2022. 11. 1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

줄거리 : 마지막 이야기

 지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15화에서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온은 과징금 청구소송에서 승리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보상금 관련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배인철 대표는 쓰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공동대표였던 김찬홍 대표가 단일 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라온에 대한 해킹 소송이 모두 김찬홍 대표가 꾸민 일이라고 합니다. 라온을 해킹한 사람은 법무부장관 후보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입니다. 하지만 그는 악의적인 의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김차홍 대표가 최상현 군에서 시킨 일입니다. 김찬홍 대표는 배인철 대표가 초심을 잃었다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최상현 군은 단순히 친한 형의 부탁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최상현 군은 배인철 대표가 쓰러진 후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엄마인 태수미 변호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태수미 변호사는 엄마가 중요한 일이 코앞이다고 말합니다. 결국 최상현 군을 입막음하기 위해서 침묵을 강요하며 미국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한편, 정명석 변호사는 수술이 상대적으로 잘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석 변호사의 전 와이프는 병문안을 왔습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그녀에게 퇴원하게 되면 제주도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아내는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그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한바다를 그만둘 수 있냐고 정명석 변호사에게 물어봅니다. 정명석 변호사는 평소와는 다르게 필요하다면 사표를 내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달라질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말합니다. 다시 라온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최상현은 어머니의 강요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나인 우영우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고 우영우 변호사는 최상현 군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깁니다. 이 영상을 한 선영 대표에게 보여주자, 한 선영 대표는 이걸로 태수미가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바다는 영상을 법원에서 공개하고 김찬홍 대표를 해임합니다. 이후 배인철 대표가 회복한 후에 그는 다시 라온의 단독 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최상현 군이 직접 해명을 해야 이 발언은 효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수미 변호사는 아들은 미국으로 피신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영우 변호사는 태수미 변호사를 설득하기 위해서 그녀가 있는 국회로 달려갑니다. 가는 길은 이준호 씨가 동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준호 씨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미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기 전에 이준호 씨는 우영우 변호사에게 헤어지지 말자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준호 씨는 자신의 사랑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집사의 짝사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에게 주는 외로운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틀렸다고 표현합니다. 고양이는 표현이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커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결국 태수미 변호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 시점은 태수미 변호사의 언론 브리핑 전 마지막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최상현 군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최상현 군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태수미 변호사에게 자신에게는 좋은 엄마는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는 좋은 엄마가 되어달라고 울면서 부탁합니다. 태수미 변호사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녀는 법무부 장관을 사퇴하고 기자회견을 종료합니다. 멀리서 한 선영 대표가 이번엔 한 번 봐준다고 웃으면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털보 사장의 가게에서 모두 회식을 하고 있습니다. 퇴원한 정명석 변호사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정명석 변호사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 우영우 변호사는 한바다의 정규직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결국 해피엔딩

 사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선한 자폐인 변호사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사실상 슬픈 결말이 예상되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어느 정도의 잡음은 있었지만 꽤나 괜찮은 결말에 다가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영우 변호사의 정규직 변호사로서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즌 2를 꽤나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준호 씨와의 러브라인이 계속 지켜질 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지만,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인공이 일반적인 사람과는 꽤나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서 체감이 안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자폐인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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