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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

by 논공일개미 2022. 11. 9.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줄거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리뷰가 얼마 남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15화는 라온이라는 기업의 한 직원이 메일을 열어보면서 시작됩니다. 무심코 열어 본 메일은 해킹 메일이었고, 4천만 명 분의 개인정보는 순식간에 유출되고 맙니다. 라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 업체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국민에 대한 개인정보가 있기 때문에, 책임도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식회사 라온에게 3천억 원이라는 과징금을 청구합니다. 라온이 그 비용을 지불하게 되면 부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바다에 과징금 취하 소송을 요청합니다. 라온의 대표이사인 배인철 대표는 억울한 자신의 입장을 주장합니다. 한바다 변호사들은 그를 진정시키면서 소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정명석 변호사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우영우 변호사 혼자서는 사건을 이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승준 변호사가 대신 팀을 이끌게 됩니다. 정명석 변호사와는 완전히 업수 스타일이 달라 보입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습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장승준 변호사의 말실수를 계속 지적하게 되고, 장승준 변호사는 그렇게 너그럽지 않습니다. 화가 난 장승준 변호사는 우영우에게 소리를 치고 나가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 소송에서 이상하게 판사가 우영우 변호사와 같은 지적을 합니다. 장승준 변호사는 판사에게는 소리를 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쩌면 판사와 우영우 변호사가 사고방식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승준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보다는 리더십이 떨어져 보입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계속 장승준 변호사의 말꼬리를 잡다가 사건에서 배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의 아이디어는 최수연 변호사 생각에는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래서 권민우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서 변론에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판사가 우영우 변호사와 비슷하다는 점이 강력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라온은 방송통신위원회와의 과징금 소송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한편, 이준호 씨와 우영우 변호사는 지난 화에서 헤어졌습니다. 이준호 씨는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영우 변호사를 찾아가서 이유를 물어봅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본인은 자폐인이라서 케어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준호 씨의 누나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준호 씨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준호 씨를 좋아하지만 외롭게 만들 것이라고 두렵다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우영우 변호사는 자신 때문에 이준호 씨를 다른 사람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이 싫은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모르는 아버지 우광호는 한 선영 대표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언론으로 태수미 변호사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미리 우영우 변호사를 피신시키고자 합니다. 그래도 한 선영 변호사가 배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광호는 언론에 터트리는 것 말고 방법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한 선영 변호사는 한 번은 허락했다면서 봐달라고 말합니다. 한편 한 어린아이가 라온이 과징금 소송에서 이겼다는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한 13살 정도되는 꼬마 아이로 보입니다. 왜 갑자기 이 아이가 나오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태수미 변호사가 등장합니다. 맞습니다. 태수미 변호사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15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태수미를 잡기 위한 작은 고래?

 이번 화에서 나온 것처럼 태수미 변호사와 한 선영 변호사의 갈등이 최고조에 다르고 있습니다. 한 선영 대표는 태수미 변호사가 법무부장관이 되기 전에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타난 태수미 변호사의 아들은 아무래도 그녀를 잡는 도구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라온의 소송 직후에 태수미 변호사의 아들이 등장한 것은, 라온을 해킹한 사람이 그녀의 아들이라는 복선인 것 같습니다. 결국 태수미 아들 최상현의 실수로 인해서 그녀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우영우 변호사가 상처를 입지 않고도 사건이 잘 해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왜 이렇게 한 선영 대표가 태수미 변호사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6화에서는 모든 사건들의 출발에 대해서 내용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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