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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드라마 리뷰] 스토브리그 8화

by 논공일개미 2022. 11. 17.

장진우 사진

줄거리

 지난 화에서 이세영은 선 넘는 서영주에게 술잔을 던지면서 화를 냅니다. 너무 화가 난 이세영 운영팀장은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놀란 백승수 단장도 따라서 일어납니다. 이후 백승수 단장은 김종무 바이킹스 단장과 만나서 식사를 합니다. 그 자리에는 오사훈 펠리 컨스 단장도 있습니다. 백승수 단장은 시원하게 이야기해 보자고 제인합니다. 그래서 오사훈 단장은 포수와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세 단장의 선수 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이 대화에서 실제로 트레이드가 일어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세 명의 단장이 모여서 트레이드에 관한 내용을 나눴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계약을 하고있지 않는 선수들은 모두 고세혁 팀장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세혁 팀장은 드림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선수들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늦어지는 계약에 5명의 선수들은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들은 드림즈에서는 주전입니다. 하지만 다른 좋은 구단으로 트레이드 된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이미 선수들의 심리가 흔들린 상황에서, 드림즈는 고세혁 팀장을 부르게 됩니다. 웃으면서 입장하는 고세혁 팀장은 놀라게 됩니다. 그 자리에는 한재희가 앉아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건 고세혁 팀장이 드림즈 안에 있는 동안, 이세영 팀장과 백 단장이 다른 선수들과 직접 계약하려는 작전입니다. 고세혁 팀장은 처음에는 여유를 부리면서 한재희에게 커피를 사 오라고 시킵니다. 이세영 팀장이 계약서 사진을 보내자 한재희는 고세혁 팀장을 보내줍니다. 당황한 고세혁 팀장은 백승수 단장을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상황은 역전되었습니다. 백승수 단장은 더 이상 금액을 높여서 부르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2억 5천을 제시합니다. 지금 곽한영 선수만이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곽한영 선수는 우연히 자신의 연봉이 5천만 원 오른 이유가 장진우 선수의 이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곽한영 선수는 2억짜리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장진우 선수는 5천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내에게 희생을 강요하기에 5천만 원은 너무 적은 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은퇴한 형을 따라서 막창 집을 차리려고 고민합니다. 이제 마지막 서영주 선수만 남았습니다. 이세영 운영팀장은 계속해서 그에게 2억 원의 연봉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그는 또 거절합니다. 서영주 선수는 FA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팀과 계약을 실패하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습니다. 이세영 팀장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결국 서영주는 자신의 오만을 반성하면서 처음 제시한 2억 원에 서명을 합니다. 이로써 장진우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들이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또한 백승수 단장은 자신의 연봉을 포기하고 팀에서 어린 선수들의 연봉을 올려줍니다. 해당 기사가 나면서 재송 그룹의 재정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재송 그룹의 주가는 폭락하고 회장은 권경민 이사장을 부릅니다. 회장에서 깨지고 온 권경민은 정정보도를 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백 단장의 연봉만큼 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것으로 보이나, 로버트 길이 지난번에 했던 인터뷰가 문제가 됩니다. 김영채 기자가 악의적 편집으로 드림즈를 구석으로 몰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권경민 이사장이 백영수의 취업관련해서 부정 취업을 퍼트리는 바람에, 백승수 단장은 코너로 몰리게 됩니다.

감상평 : 음모가 난무하는 사회

 백승수 단장의 드림즈 운영은 난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또 하나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 직장인들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직장인들은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내일의 문제보다는 오늘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서 겨우 하루를 견뎌냅니다. 오늘 하루의 과제만 해결해도 사실상 근무 시간이 끝나기 때문에,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도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내일의 과제는 내일 해결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직장 상사들은 언제나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최선을 결과를 도출합니다. 하지만 권경민 이사장은 자기 구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백 단장을 밀어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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