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탈로칸 vs 와칸다
오래간만에 정말 흥미로운 영화가 나왔습니다. 마블 시리즈의 블랙 팬서입니다. 원래 주인공이었던 '채드윅 보즈먼'이 대장암으로 주연을 맡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블랙 팬서 제작진은 영화의 시작을 슈리의 오빠 티찰라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배우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연출로써 그 장면을 대신합니다. 그래서 슈리의 어머니 라몬다가 여왕으로써 와칸다를 지킵니다. 하지만 킬 몽거가 블랙 팬서가 되는 식물인 허브를 모두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슈리는 블랙 팬서의 힘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블랙 팬서가 없는 와칸다를 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땅에서만 만들어지는 비브라늄을 노리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와칸다는 블랙 팬서가 없어도 강인한 전사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슈리의 어머니 라몬다는 각국이 모인 유엔회의에서 습격한 괴한들을 잡아서 세계에 경고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와칸다 대신에 바다에서 비브라늄을 취득하려고 합니다. 바다에서 비브라늄이 발견되었을 때, 푸른 피부를 한 탈로칸인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탐색을 하던 인원들은 모두 잡아갑니다. 하지만 CIA는 이 행동이 와칸다가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와칸다는 탈로 칸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반면 슈리는 오빠의 죽음으로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몬다는 슈리를 데리고 의복을 태우면서 잊기를 바랍니다. 그때 수상한 그림자가 그들의 앞으로 나타납니다. 바로 탈로 칸의 왕 네이머입니다. 그는 경고를 하러 와칸다에 몰래 들어옵니다. 그는 신기하게 발목에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네이머는 와칸다에게 어떤 과학자가 만든 기계 때문에 탈로칸이 노출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와칸다의 책임도 있으니 협조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와칸다는 과학자를 찾아서 데려오기로 합니다. 놀랍게도 그 기계를 만든 과학자는 19세의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설득하고 와칸다로 돌아가려고 할 때, 네이머의 부하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와칸다의 장군인 오코예가 있었기 때문에 싸움 자체는 우세했지만, 그녀는 힘에서 탈로 칸의 장수들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과학자 리리와 슈리는 탈로 칸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탈로 칸의 왕 네이머는 슈리와 리리를 보호하면서 동맹 제안을 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지상을 정복하는 일이었고 와칸다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와칸다는 당연히 거절했고 네이머는 시간을 두고 설득 시키려고 합니다. 그때 라몬다는 MIT에 살고 있는 나키아를 시켜서 몰래 슈리를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탈로 칸인이 몇 명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네이머는 군대를 소집합니다. 화가 난 탈로칸은 와칸다를 침범해서 건물들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뒤늦게 대응을 시작한 와칸다는 사실 탈로 칸의 소수 인원들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왕인 라몬다는 서거하게 됩니다. 네이머는 1주일 뒤에 전군을 모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때까지 동맹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와칸다는 지도에서 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슈리는 절망에 빠집니다. 와칸다의 군사 수로는 탈로 칸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슈리는 시민들을 대피 시키고, 허브를 다시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꿈속에서 나타난 것은 조상들이 아니라 킬 몽거입니다. 그는 슈리에게 마음속에 있는 욕망을 드러내라고 말합니다. 킬 몽거는 슈리는 티찰라와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결국 1주일 뒤 전쟁이 시작됩니다. 와칸다는 바다로 탈로 칸을 유인합니다. 처음에는 음파 공격을 시도했던 와칸다가 우세합니다. 그래서 쉽게 네이머를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슈리는 네이머를 사막으로 유인해서 1:1 싸움을 시작합니다. 모함에는 탈로 칸의 병사와 와칸다의 병사들만 있습니다. 해저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탈로 칸들에게 와칸다는 슬슬 밀리기 시작합니다. 슈리는 블랙 팬서의 힘으로 네이머를 제압하고 동맹을 맺게 됩니다. 그 동맹은 지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닌 순수한 동맹입니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와칸다의 전사들은 슈리의 등장에 겨우 목숨을 건집니다. 슈리는 모든 전쟁을 마무리하고 나키아의 집으로 놀러갑니다. 바닷가에서 조용히 의복을 태우며 오빠를 생각합니다. 그때 나키아가 자신의 아들을 보여줍니다. 이름은 투생이고 티찰라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와칸다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 새로운 시대를 여는 영화
사실 대단한 장면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현실에서의 주인공이 죽었기 때문에, 영화에서의 주인공도 죽게 됩니다. 그 뒤를 라몬다와 슈리가 이어가는 것은 사실상 당연한 결과입니다. 또한 와칸다는 블랙 팬서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외세의 침입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와칸다는 단순히 운석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비브라늄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새로운 세력과의 갈등이 생기고 당연히 와칸다는 극복합니다. 그래서 결국 슈리가 새로운 블랙 팬서가 되는 결말입니다. 사실 너무 뻔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스토리는 예상되는 시나리오지만, 영화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이건 블랙 팬서는 상영시간이 3시간 가까이 됩니다. 긴 영화 시간에 비해서는 지루함이 없는 액션과 신기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또한 새로운 비브라늄 보유국인 탈로칸의 등장으로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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