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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시지프스 3화 : 업로더의 등장

by 논공일개미 2022. 10. 15.

줄거리 : 미래에서 날아온 인간

 지난 화에서 태술과 서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퀀텀 앤 타임'의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썬은 로또 번호를 계속해서 서해에게 요구했기에, 부산역까지 문제없이 도착한다면 이번 주 로또 번호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썬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노려보면서, 서해와 부산역에 같이 갑니다. 서해는 말투는 공격적이지만 자신에서 식량과 잠자리를 제공해 준 썬에게 로또 번호를 써서 썬의 주머니에 넣어 줍니다. 서해는 더 이상 썬이 단속국과의 일에 얽매이지 않기를 원했고, 로또 번호를 주고 혼자서 떠나게 됩니다. 썬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해를 탓하지만, 그는 이번화에는 자신의 주머니에 로또 번호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한 편, 업로더를 타고 처음 보는 사람이 슈트케이스와 넘어옵니다. 간단히 콘퍼런스장의 보안원을 제압하고 옷을 바꿔 입습니다. 그리고 관객석 구석에서 한태술을 저격하기 위해 자리를 잡습니다. 원래는 한태술이 기조 연설을 하기로 되어있으나, 그의 부재로 에디 킴이 기조 연설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태술이 깜짝 등장해서 콘퍼런스장이 시끄러워집니다. 오늘 태술이 연설한 주제는 양자 역학에 대한 이야기로, 타임머신에 기초에 되는 기술입니다. 기계에 있는 각설탕을 순식간에 태술의 손으로 옮겨버리는 기계를 시연하는 중 태술은 형 태산을 발견합니다. 갑자기 발표를 멈추고 형을 항해서 달려가는 태술을 에디 킴이 막아섭니다. 그때, 서해가 나타나 큰 소리로 '한태술 엎드려!' 소리를 외치게 됩니다. 태술이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더 큰 목소리로 태술을 부릅니다. 태술이 엎드리자, 저격수가 태술을 향해 쏜 총알이 태술의 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경호원 봉선을 태술 앞을 막아서고, 총알을 봉선을 향해서 날아옵니다. 총알을 맞고 쓰러진 봉선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태술은 쳐다봅니다. 콘퍼런스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서해가 태술을 향해서 달려옵니다. 서해는 태술의 손목을 붙잡고 전력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하지만 저격수가 바로 뒤에 붙어서 추격을 시작합니다. 서해는 경비원들은 제압하면서 도망치는데, 정체불명의 무리가 그들 앞에 나타납니다. 눈을 떠보니 태술과 서해는 아시아마트라는 곳에서 깨어납니다. 아시아마트는 박 사장이 운영하는 가게로, 박 사장은 비몽사몽 한 그 둘에게 열쇠를 요구합니다. 전 편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한태산의 연구소 금고는 박 사장이 훔쳐서 도망갔습니다. 박 사장에게는 업로더를 타고 넘어오는 사람들이 도착하는 다운로더가 있습니다. 업로더를 타고 누군가 출발하면 다운로더에 위치가 찍히는 시스템입니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을 위해서, 박 사장은 업로더를 타고 넘어오는 사람을 함께 찾으러 갑니다. 찾으러 가는 길에 박 사장은 서해의 일기장을 뒤져보고 서해는 강하게 반발하지만, 태술이 그 일기장을 1억 5천에 구매해버리면서 싸움은 일단락됩니다. 한 폐공장으로 도착하자 강하게 바람이 불면서, 어떤 한 남자가 다운로드됩니다. 박 사장 일행은 다운로드된 사람이 도망가지 못하게 잡으려고 하는데, 그때 태술이 도와줍니다. 박 사장의 부하를 제압하고 태술은 다운로드된 사람과 서해와 함께 도망칩니다. 박 사장이 추격을 하려는 순간, 단속국이 도착하며 제3화는 끝나게 됩니다.

 

감상평 : 박 사장의 정체는 무엇일까?

 시지프스 제3화에서 아시아마트를 운영하는 박 사장은 태술에게 원한이 깊어 보입니다. 다운로더를 관리하면서 다운로드된 사람들을 통제하고, 넘어오면서 가지고 온 물건들은 본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태술에게만 유독 집착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 사장이 다운로더의 주인으로써, 동일하게 통제를 하려고 들었다면 별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박 사장은 한태술에게 사적으로 연락을 해서 열쇠를 요구합니다. 박 사장이 한태술의 형 한태산의 금고를 훔친 것과 박 사장의 집착은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태산의 금고 속에 박 사장이 원하는 무언가가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하나 더 드는 의문이 박 사장도 업로더를 타고 현실로 넘어온 것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업로더와 다운로더 개념을 알리도 없을뿐더러, 한태술도 모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더욱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 다음 화 리뷰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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