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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드라마 리뷰] 스토브리그 11회

by 논공일개미 2022. 12. 7.

줄거리

 지난 스토브리그 10회에서 권경민 이사장은 열등감에 못 이겨 권경준 사장을 때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11회는 회장실 앞에로 무릎을 꿇고 있는 권경민 이사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권경민 이사장은 회장에게 사과를 합니다. 의외로 권일도 회장은 술 먹다가 그럴 수 있다고 권경민 이사장을 다독입니다. 그러고는 회장은 권경민 이사장의 아버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드림즈 야구단에 대한 해체를 지시합니다. 권경민의 아버지는 권일도 회장의 아래에서 일을 했었고, 드림즈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권경민 이사장도 드림즈를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드림즈를 해체시켜야 하는 상황이 오니, 권경민 이사장도 괴로워하는 것 같습니다. 출근 후 백승수 단장은 이사장실에 불려갑니다. 권경민 이사장은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백승수 단장은 반발하지만, 권 이사장은 따지지 말고 맞추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백 단장은 이때까지 해체 안 시킨 이유를 뻔히 알고 있는데, 이제 와서 이런다고 소용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백 단장은 감독, 코치진에게 이 소식을 전달합니다. 제주도로 가려고 하지만 이미 자리가 꽉 찼다고 이야기합니다. 백 단장은 인정하면서 이번 시즌 성적이 안 좋으면, 자기가 전지훈련을 보내지 못해서 그런 것 이라고 말합니다. 백 단장은 국내로 전지훈련을 가는 대신에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 관리할 방법을 찾아봅니다. 또한 드림즈가 준우승했을 때, 어떤 요인이 있나 분석합니다. 그중 중요한 부분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개인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이준모 코치를 찾아가서 설득하게 됩니다. 이준모 코치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슈퍼스타의 몸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협상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또한 다른 요소로는 드림즈 선수들은 현재 왼손 투수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피칭을 해줄 왼손 투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과거의 선수를 데려오기로 합니다. 한재희는 그를 데리러 가기 위해서 공사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그는 성격이 상당히 난폭합니다. 그래서 재희는 쫓겨나게 됩니다. 또 한 명의 멤버는 곱창집을 하고 있는 포수입니다. 장진우는 그의 곱창집에서 곱창을 먹으면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가 다른 쪽을 보고 있을 때, 장진우는 그에게 공을 던집니다. 안 보고도 그 공을 잡는 모습입니다. 장진우는 '형 아직 안 죽었네'라고 말하면서 전지훈련 합류를 권합니다. 하지만 그의 와이프가 상당히 싫어합니다. 백승수 단장은 직원들이 실패하자 본인이 직접 사람들을 설득시키러 갑니다. 결국 백 단장은 그 사람들을 모두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결국 드림즈 선수들은 국내로 전지훈련을 가게 됩니다. 선수들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그러나 도착하자 반가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그날 밤 백 단장은 바이킹스 단장을 만나서 연습경기 일정을 잡습니다. 며칠 뒤 바이킹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임동규는 백 단장에게 다가와 귓속말을 합니다. 해당 장면을 마지막으로 스토브리그 11회는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지난 회 선수들과의 갈등을 잘 극복하고 지금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드림즈입니다. 백승수 단장은 계속되는 권경민 이사장의 방해에도 문제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림즈 선수들도 처음에는 백 단장의 독단적인 모습을 싫어했으나, 지금은 누구보다 의지하고 잘 따르는 모습입니다. 이번 회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회에서 드림즈는 바이킹으와 정면 대결을 펼칩니다. 국대 1선발 강두기와 최고의 타력을 보유한 임동규의 맞대결은 기대할 만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회에서 새로이 데려온 컨디션 파트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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